2015년도 지스타도 어김없이 부산에서 열리는 군요. 2015년 11월 12일부터 열리나 봅니다.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도 더 유명하고 인기있는 행사로 보이네요. 성남시가 이 행사의 개최권을 따내려고 부산이랑 신경전(?) 비슷한 것을 했던 기사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2014년에 참석하지 않은만큼 2015년 지스타는 엘엔케이가 참가해줬으면 합니다.
다음 거울전쟁 대규모업데이트 때 뭐가 공개될지는 알려줬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게임업계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 같더군요. 모바일시장으로의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이동, 중국의 완미세계같은 경쟁업체들의 팽창, 국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및 셧다운제 등으로 인한 제약등. 거기다 주수출시장인 일본매출에 엔저로 인한 타격까지...;;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20202100831749001)
엘엔케이 사정이 안 좋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2013년, 2014년 적자라고 하니깐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면 참석은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어떤 직업을 공개해도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환계직업-펫으로 인한 렉문제. 2014년도 상반기부터 여러 사람들과 게임상에서 채팅하면서 종종 들은 것이지만, 스테이지에 펫들이 풀리면 렉으로 튕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더군요. 아니, 뭐, 몇개월전에 경험한 일을 이야기하자면 리로이님, 제미니사가님등과 같이 정예던전을 뛴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데빌의 패시브기술인 스몰피엔드가 특정보스스테이지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꺼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뭐, 채팅하면서 가끔씩 엘엔케이 기술진이 그렇게 뛰어난 실력은 아니라고 들은 적이 있고, 아스트로님은 엘엔케이가 문닫으면 재취업할 수 있는 기술인력은 얼마 없을거라는 이야기도 하셨었지요...;; 일단, 신규인력을 채용하거나 아니면, 현재 있는 직원들도 훈련이라도 시키고, 소환계직업을 공개할시 치밀하고 철저한 테스트를 거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5차직업-스킬포인트퀘스트 중복문제. 수개월전에 발견한 것이지만, 파트1후반부 업데이트시 공개된 환술사, 무도가, 마법전사의 스킬포인트퀘스트가 흑마술사, 기사, 마법사랑 똑같은 내용이라서 어안이 벙벙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변화술사는 다른 분기직업이 아직 안열려서 그런지, 유일하게 이런 문제가 없었죠. 근데, 연금술사가 공개된다 싶으면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분기직업으로 2.5차직업이 열리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다만, 이 문제는 지적한지 오래되서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게임을 떠나있는 저는 잘 모릅니다).

3차직업-데빌의 다크로드전직, 좀비기사의 죽음의 기사 전직, 사제의 영술사 전직을 일단 제외하고 개발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3차직업이 나온다치면, 기존의 2차직업의 상위3차직업들 15개에 대마녀까지 포함해서 16개의 직업은 개발해야 하니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직업들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차후 대규모업데이트일을 예정보다도 더 멀리 미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급하게 준비해서 내놓으면 그건 그거대로, 오류문제들이 심각할테죠. 거기다가 엘엔케이사가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 붉은 보석1, 붉은 보석2등에 인력을 분산해야할테니 더더욱 길게 잡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