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해가 됐군요.
그러고보니 게임에 접속하지 못한지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접속못할지도 솔직히 까마득하고... 일단, 새해도 되었으니 개인적인 요구사항이나 몇가지 적어버려고 오랜만에 글을 올렸습니다.

1.퀘템무기 좀 주세요
만렙이 30이었던 시절에는 그래도 25랩 무기는 줘서 얼마간 진행할 수 있었죠. 다만, 그후로 게임을 하면서 참 무기얻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만렙무기는 물론, 35, 36랩무기도 다른 분들이랑 같이 정예던전 돌면서야 간신히 얻었고... 미르의 원소신들의 신전스테이지에서도 만렙무기나 35,36레벨 무기가 아예 안나오는 것은 아니나 정말 매우 매우 낮은 확률로 나오네요...;;
그래서... 말인데 이왕 만들어놓은 30~40렙 구간이야 어쩔 수 없지만 차후에 만렙이 확장되면, 만약 50까지 확장이라면, 45렙무기, 60까지 확장이라면 55렙무기정도는 퀘스트보상으로 얻었으면 합니다. 나중에 정예던전을 돌아서 만렙무기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기본은 되야 고생을 덜하죠.

2.확장팩 제목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잘 나가는 작품들에서 소재를 얻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긴 합니다. 하지만, 순욱님께서 오래전에 말씀하셨던 것 처럼... '절망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공허의 유산을 너무 의식한게 아닐까 싶더군요...;; 뭐, 리니지2도 와우따라하기 했던 적이 있으니 아예 의식하지 말라고 하긴 그렇지만 최소한 제목까지 그렇게 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다음 확장팩공개가 올해일지 혹은 내년일지 모르겠지만... 제목에 '군단'은 안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3.날짜표기에 대해서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게임창 오른쪽 상단에는 시간에 따라서, '라크, 쿨리아, 실리아'의 시간등으로 표시가 됩니다. 패로힐을 둘러싼 태양과 두개의 달이면서 신수의 이름들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그옆에 12개월도 표시해줬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서 5월이면 '레드햇', 2월이면 '스카잉아이' 이렇게요. 패로힐의 12개월이 리플렉터스들의 이름을 따서 부른다고 하고, 또 오래전에 '설정은 다 잡혀있고 게임을 통해 녹여서 조금씩 공개하겠다'고 한 적이 있죠...?
당장 게임내 시간이 빠르게 바뀌면서 급하게 다 공개하지 않아도 되니까, 실제시간상기준으로 5월이면 '레드햇', 2월이면 '스카잉아이', 7월이면 '메니리어' 이런 식으로 표시되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게임화면 상단에 실제날자로 2월이면, '스카잉아이가 지배하는 달' 이런 식으로 말이죠...

4.지역공개
나중에 만렙을 확장하면... 야바, 화뫼, 우변섬, 버섯섬, 빙섬, 빛의 섬, 미르네이션 같은 곳들도...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한게 해방부대 입장에서... 저스툰에서 화뫼까지 엎어지면 바닷길도 짧아서 코닿는 가까운거리인데, 왜 그쪽 바닷길로 안가고 굳이 악령군 영역인 민스트랑 라이징 비알라브릿지(나중에 흑마술파가 이 다리를 점거했지만)를 전투를 거치면서 힘들게 가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럴만한 이유가 뭔지정도는... 알고 싶습니다. 물론, 다음 확장팩 때 다 한꺼번에 공개해달라는 것은 아니고 나중에라도 천천히 공개해줬으면 합니다.

5.정보공개
마지막으로....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어떤 직업이 개발중인지 정도는 이제 슬슬 알려주세요. 확장팩 업데이트 날짜 공개까지는 요구하지 않을테니까, 기다리는 사람들 입장도 좀 생각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