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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꿈의검심
  • 조회수
  • 16046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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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6-05-29 16:54:18

안녕하세요.
아래 글을 보고 댓글 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글로 남깁니다.

>>>
업데이트가 굉장히 장기에 걸쳐 이루어진 바람에 가장 나중에 추가된 컨텐츠들에 한해서는 난이도가 상향평준화 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말씀하신 환상던전이나 40렙던전이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고요. 사실 저도 웬만해서는 환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캐쉬템(아티팩트)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플레이하기 버거운 던전들이 많아진 것도 맞죠. 이게 굉장히 아이러니한 게 예전에는 솔플로도 크게 무리가 없는 난이도였기 때문에 혼자 플레이하는 고정유저층만 있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온라인 게임이 흥하기 위한 유저들간의 무언가의 활성화가 잘 안 되는 환경이었던 거죠. 또한 그때는 드랍률 3배(지금은 큰 이벤트죠)만큼의 보상템이 매 클리어 때마다 주어졌었는데 이는 저러한 경향을 더 강하게 만드는데 한몫했었습니다. 그걸 낫게 하기 위해(?) 지금의 이런 결과물이 되었는데 오히려 고정유저층들을 떠나버리게 만들었죠. 신규유저가 계속해서 유입이 될거라는 전제였다면 맞는 개선방향이었겠지만, 아쉽게도 대규모 업데이트 초기에 기대만큼 신규유저가 유입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것도 극히 단면만 본 분석에 불과합니다. 이외에도 장르적 특성, 컨텐트 소비속도, 아티팩트+파워스톤 시스템,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게임포맷의 다양화 등등...유저의 과소화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요인들이 산재해있었지요.

물론 순수하게 좋아진 것들도 많습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계속 불만을 제기하시는 제작시스템만큼은 예전에 비하면 진짜 엄청나게 나아진 거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때가 더 힘들었다는 사실이 지금 힘든 걸 나아지게 하는 건 결코 아니지만, 각 진영의 스토리를 즐기면서 다양한 직업들을 키우시다보면 제작은 어느순간부터 가속도가 붙을 겁니다.

아무튼 근본적인 해결책은 만렙확장과 스토리 추가를 포함한 그냥 대규모가 아닌 超대규모 업데이트밖에 없는 듯이 보입니다. 거울전쟁이 정말 잘 만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일개 유저로서 사실상 믿고 기다리는 것밖에는 해줄 게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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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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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

    • 샤오즈키
    • 2016년 05월 29일
    • 검심님 보고싶어요 흑흑
    • 꿈의검심
    • 2016년 06월 01일
    • 샤오즈키님, 군생활 잘 마무리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샤오즈키
    • 2016년 06월 03일
    • 검심님 아직도 계셔서 너무 좋아요 하하.. 같이 겜 할수있는 날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 메데세크
    • 2016년 05월 29일
    • 불과몇년전만해도 게임풍년이라 입맛에 맞는겜 찾아떠나서겟져 거울전쟁 나올당시 선전도 미흡했고 서버 터질정도로 사람많지도 않았져.로도스도 전기처럼 그냥 그렇게 운영. 딱 코앞에 돈만 쪼차 돈만 벌려고 한다면 딱 그떄분이라느것을...단시간에 돈 버는건 세상 천지에 아무것도 없고 처음에 좀쓰고 나중에 뽑을생각해야는데.처음부터 아껴서는..사람만 피곤할뿐 ㅎㅎ
    • 메데세크
    • 2016년 05월 30일
    • 가만 생객해보니 이분도 엄청 오래하고게시네...ㄷㄷㄷ 밑에님이랑 거의같은동급 년도에 글들이있으시네 ㄷㄷ 님은오래되셔서 게임잘아실지모르나, 이제하는유저들은 그러거 생각안해요 ㅎㅎ 단지 게임이 노가다가 심하냐 안심하냐 따질뿐..즐기면서 이것저것 해볼거 해보면서 하느건 맞느데 정도껏이라느게있는데 너무 노가다성이 짙어버리면 사람들이 다떠나기 마련이죠.ㅎㅎ
    • 메데세크
    • 2016년 05월 30일
    • 그래서 뒤늦게 부랴부랴 피로도 없애고 난이도는상향시키고 템은 예전보다 아주못하게 나오게 한다고 이미 다 떠나버린유저들이 다시는 안오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회사들.. ㅎㅎ그런데 또 그걸 반복하는 물고기띠..외그렇게돼냐면 자꾸 회사 이득만 챙길려고하니 자꾸 실패를밥먹듯한답니다 ㅎㅎ
    • 거울신화
    • 2016년 05월 31일
    • 그래도이회사 게임만큼 현질유도 적은것도 드물음 ㅋㅋ
    • 꿈의검심
    • 2016년 06월 01일
    • 확실히 오래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못 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거울전쟁이 그렇게까지 노가다성이 짙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D패키지 게임처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점(물론 만렙이 되어서는 조금 다르지만요)을 거울전쟁의 장점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메데세크님의 의견은 좀 의외네요.
    • 꿈의검심
    • 2016년 06월 01일
    • 오히려 혼자서도 충분히 즐겁게 노가다할 수 있는 던전이 부족(특히 만렙 되었을 때)하고, 그 때문에 유저가 떠났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제 글의 포인트는 '소잃고 외양간 고친 것에 대한 비판'이 아닌 '외양간 확장공사를 했는데 새로운 소가 많이 들어오지 못했고 있던 소조차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 꿈의검심
    • 2016년 06월 01일
    •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해서 지금의 결과가 나온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선전이 많이 미흡했다는 점말고는 메데세크님의 전체적인 의견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어쩌면 세대차이에서 오는 의견차이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쓰다보니 조금 듭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 피로도 자체를 없애기보다는 피로도를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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