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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파트2 업데이트가 그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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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ih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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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0 19:34:34
향후 거울전쟁의 진로에 있어서 모바일 게임, 스팀 등록 등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데...
그래도, 파트2 업데이트가 그나마 나을 것 같더군요.
다만, 파트2로 한 60레벨 만렙까지 하고 2.5, 3차 직업까지만 열고, 4차 직업 구현은 포기하고(어차피 기획 정도만 했었다니까) 그냥 거울전쟁을 종결시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택원 대표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글을 보면 게임시장은 현재 모바일이 대세라고 합니다.
만약, 신성부활이 모바일이었다면... 지금 상태보다는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새로운 거울전쟁 시리즈 게임을 모바일로 개발한다고 해도 수년이라는 긴 세월과 많은 돈이 들 것이고 그 때도 게임시장이 지금과 같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4, 5년 전의 인터넷 기사를 보면 초안이 64개의 직업과 1500여개의 스킬을 만들어 놨다고 했고, 또한, 유명 일본음악가들 시켜서 여러가지 BGM도 만들어 놨으니, 일단 그것들을 다 쓰면 어찌어찌 파트2까지는 만들 수 있겠구요(구현안된 직업이 30개가 넘고, 미구현 기술도 대략 천개 남짓은 되는 것 같고).
현재, 붉보2에 나오는 직업들의 상위직업들을 보면, 어째 신성부활에서 아직 구현되지 못한 직업과 일치하는 것들이 좀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로도스도 온라인의 전직시스템이나 붉보의 일부 직업명과 기술들은 현재 신성부활에서 만들기만 하고 구현되지 않았던 직업들과 기술들을 일부 가져다가 재활용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아주 오래전에 일본의 캡콤사가 록맨 대쉬 3탄을 개발하다 취소하고 거기에 썼던 아이디어들을 다른 게임에 재활용했다고 들었는데, 어쩌면 엘앤케이도 그렇게 하고 있을 것 같다는 같은 생각이 듭니다(물론, 물증은 없습니다만).
새로운 게임을 만든다 해도 흥행을 장담할 수 없고, 시간과 돈도 많이 들고, 이미 쓴 돈이 아까우니 파트2를 업데이트 하고 그걸로 부족하나마 마무리를 짓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만들어 놓은 것들도 활용하고 말이죠.
게시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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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거울전쟁 신성부활이 회사를 적자로 만든 주원인중 하나라고 생각됨
이회사의 처녀작인 거울전쟁시리즈를 과감히 버리진 못할것임 버리지 못한다면 적자 감수하고 끌고 가야하는데 차라리 파트2는 기존처럼 전략시뮬로 스팀출시를 노리는게 나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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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모바일게임 시장은 대세가아니라 포화상태라 아무리 게임을 내놔도 1년도 못채우고 서비스종료하는게임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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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신성부활을 어떻게든 마무리는 지어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절름발이 상태로 놔둘 수는 없어요. 스팀으로 가더라도 개인적으로 기존에 만들어놓은 것을 활용해서 슈팅RPG로 유지하되, 짧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전략으로 장르가 바뀌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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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저나, 모바일도 포화라면 이것 참 도망칠 구멍도 없네요...;; 좌우간 파트2에서 끝내되 마무리라도 훌륭하게 지어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스토리는 좋았고 마무리는 훌륭했다'는 평가라도 얻어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그런 평가를 바탕으로 차기작에서 재기할 기회라도 생길테니까요. 그런 다음에 일반RPG나 전략으로 신작을 내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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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망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이대로는 절름발이같은 상황이라 보기에는 안좋은데 오래 끌기는 어려운 상황인지라 파트2에서 완결짓는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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