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시물은 거울전쟁 소설, 설정, 게임내용과 작성자의 일부 유추를 통해 구성되었음을 밝힙니다.
- by. 라그나임

※ 굉장히 긴 글입니다.

 
사제 수련생 '카라드 하트세어', 성 그린우드 성당 내부에 있는 주교들의 묘에 나타난 악령을 감화시켜 승천시킴. 이 사건으로 카라드는 정식 사제로 임명 되었지만, 그가 죽음의 안식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음. 이후 그는 실수로 지하도서관의 악령술 서적의 주문을 읇었고, 지옥의 악마 '사울리안' 이 카라드를 좋아하던 '메이' 라는 여시종의 몸을 흡수, 동화해 패로힐에 강림.

(사울리안이 카라드를 애뜻하게 그리워하고, 종종 자신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을 가지면 기묘하게 질투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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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라드가 패로힐 대륙으로 불러온 악마 사울리안

카라드는 점차 금단의 비밀에 매혹됨. 지하도서관의 사서가 된 그는 계속해서 비밀서적을 읽어가던 도중 사울리안이 주변을 경계하다가 자신의 동료 사제인 '쟝' 을 죽인 일로 그를 소멸시키려 했으나 금단의 지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사울리안을 살려둠. 이후 리네크로 힐의 주교로 임명된 카라드는 사제들을 시켜 악령술을 포함한 비밀 서적들의 봉인을 풀고 연구를 시킴.

(홀리 크로스 마법도 카라드가 해금시킨 마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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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악령군을 다시 일으킨 카라드 하트세어

결국 악령군에 매혹된 카라드, 리네크로 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험 준비. 그는 의식을 치뤄 사제의 봉을 악령술사의 지팡이로 바꾼 후, 미리 만들어 둔 악령군대를 풀어 도시의 사람들을 죽이고 죽은 이들을 악령술로 다시 일으킴. 그는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던 성 그린우드 성당을 빼앗고, 그 안을 피로 물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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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제이지만 마법에 더 능통했던 로네이어 릴리안

사진: 사제이나, 무술에 능했던 저스툰 출신의 주교 보스크 수케인

사진: 로네이어와 벨리프를 지키기 위해 검을 빼들고 싸운 자키프 시네드

사진: 카라드가 해금한 '홀리 크로스' 주문을 쓰다 인생줄 꼬인 사제 큐셀드 군텔리암

사진: 어린 나이에 고생을 많이 한 수석 성령사 벨리프 쇼링

5명의 사제가 난리통이 된 리네크로 힐 탈출을 시도. 사제 '큐셀드 군텔리암' 은 카라드가 해금시킨 '홀리 크로스' 마법을 무리하게 여러 번 시전하다가 몸이 뻣뻣해지는 증세로 주저앉게 됨. 리네크로 힐에서 전투력이 각별했던 주교 '보스크 수케인' 이 남아 큐셀드를 보호하다가 사망.

사제인 자키프 시네드, 로네이어 릴리안, 수석 성령사인 '벨리프 쇼링' 은 겨우 빠져나와 '피어스 툼(귀족들의 무덤지)'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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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자키프, 피어스 툼까지 밀려온 악령군을 상대하고는 사망. 사제지만 마법에 더 능통했던 로네이어 역시, 악령군이 계속 몰려오자 리네크로 힐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벨리프를 홀로 보내고 마법으로 저항하다가 사로잡히고, 카라드의 마술로 인해 서큐버스로 다시 태어나게 됨.

벨리프 쇼링, 험란한 모스틱 사막을 혼자의 몸으로 건너 마법사들의 도시인 고르굴에 도착. 유능한 마법사였던 쿨구레루 데스모네에 의해 구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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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우솔리아 산맥에서 살다가 악령군에 합류한 늑대인간 '실버린'과 흡혈귀 '프릭'

악령술사 카라드, 로네이어에게 지시해 악령군의 새로운 병력에 대한 연구를 지시하고, 사로잡은 사제 '큐셀드 군텔리암' 이 악령술사로 전향하자 그와 악마 사울리안을 마우솔리아 산맥으로 보내, 늑대인간 '실버린' 과 흡혈귀 '프릭' 을 공격하고 포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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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르굴의 유능한 마법사였으나 평생 '저주받은 피의 가문 출신' 이라는 멍에를 지고 살았던 쿨구레루 데스모네

벨리프로부터 사정을 들은 쿨구레루는 고르굴 장로회에 이 사실을 알렸고, 각 국가들이 고르굴에 모여 리네크로 힐의 문제를 의논. 그러나 벨리프가 '정식 사제' 가 아닌 점을 들어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11개의 국가에서 한 명씩 뽑은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

마싱가나 : 스카르 루스피
민스트 : 글렌 주드
파나진 : 피렌디아 림플라이
프레이드 : 스툼추 젝틀러
아리에니르 : 앵글러
소들린 : 지마 데콘
자우버라케 : 라스필
모스켓 : 스텔피론 사이라
화뫼 : 칸 시물라한
도로스카 : 마리오 파치
고르굴: 쿨구레루 데스모네

(벨리프 쇼링은 참관인으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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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스트의 마법기사로 죽기 전까지 벨리프를 지킨 글렌 주드

자격미달로 진입이 저지당한 벨리프 쇼링, 그리고 그녀를 위해 일부러 남은 글렌 주드를 제외한 나머지 탐사단은 리네크로 힐에 도달해 이미 타락해버린 성 그린우드 성당까지 진입함. 그러나 강력한 힘을 얻게 된 카라드의 힘에 눌리게 되고, 카라드는 교활하게도 각 국의 대표들인 그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속으로 대화해 협상을 진행하고, 욕심으로 가득한 그들은 카라드와 협상을 수락함.

소들린 - 리네크로 힐 영토 획득
프레이드 - 경쟁도시 리네크로 힐의 멸망, 북부 대륙과 연결해주는 마법 통로 확보
파나진 - 팔라니아 수정 연구결과 인수, 팔라니아 수정 대량 생산 및 공급권 독점
마싱가나 - 언데드들에게 무기 제공을 한 후에 받을 보상금
모스켓, 도로스카 - 각각 서방과 동방의 무역로 독점
아리에니르, 자우버라케 - 카라드가 연구하던 고문서 연구결과 획득
화뫼 - 알 수 없음.
민스트 - 글렌 주드가 협상에 임하지 않아 아무것도 얻지 못함.
고르굴 - 쿨구레루 데스모네에게 대규모 도시 봉인 마법의 장소를 제공.

(다만 쿨구레루는 '다음에 다시 만나면 서로 죽여야 한다' 는 조건을 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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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가량의 마법사, 기사, 마법전사 등이 모여 리네크로 힐의 봉인의식에 참여하고, 쿨구레루 데스모네가 그 도시 봉인 의식을 주재함. 쿨구레루가 도시의 유일한 입구인 동쪽 아치문을 무너뜨려 진입을 차단하고, 머물수록 침식되어 버리는 봉인을 도시 전체에 펼침.

덕분에 악령군과 더불어 안에서 여전히 저항중이던 리네크로 힐의 병사들까지 모조리 침식으로 소멸됨. 수많은 마법사와 전사들이 리네크로 힐 탈환이 아닌 봉인을 위해 모였다는 사실에 실망한 벨리프는 고향 민스트로 돌아갈 면목이 없어진 글렌 주드와 함께 리네크로 힐 동쪽 아치문을 떠나 빛의 섬으로 가기 위해 여행길을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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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제에서 여악마 서큐버스로 변화 된 '로네이어 릴리안' 과 사제에서 악령술사가 된 '큐셀드 군텔리암'

카라드, 큐셀드와 로네이어를 함께 피어스 툼으로 보내 봉인 외곽으로 나가는 활로를 찾음. 악령군은 마침내 봉인 밖으로 나왔고, 섀이비 숲(묵은 숲)에서 실버린과 합류해 난폭한 늑대 무리를 악령군으로 끌어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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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이 사라지는 즉시 리네크로 힐 전체를 먹으려고 소들린에서 황금갑옷의 기사 '지마 데콘' 을 고르굴로 보냄. 고르굴 장로회 포섭에는 성공했으나, 막상 의식을 주도한 쿨구레루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지마는 쿨구레루를 죽이려 들었고, 쿨구레루는 자신의 힘만으로 불의 신수인 '나르' 를 소환해 지마 데콘을 녹여버리고 자신의 연구실이 있던 '퍼플 문 타워' 를 박살냄.

이후, 쿨구레루는 오래 전 고르굴의 전성기를 상징했으나, 지금은 모두 붕괴되고 없는 '레인보우 타워' 를 사람들의 기억에서 이미지를 뽑아내 껍데기로서 부활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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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드, 큐셀드와 프릭을 '헬카스 도메인(헬카의 영역)'으로 보내 피에 굶주린 드래곤 '적룡 컬린' 을 포섭하는데 성공함. 악령군이 차가운 마력을 지닌 펜릴과 드래곤을 부릴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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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르굴 연금술사들의 우두머리였으나 후에 쿨구레루를 따르게 된 라미레스 코운티시리터

쿨구레루는 고르굴 장로회의 건물인 '프로미테레 아카데미' 를 폭발시키고 그 불꽃으로 '레드 파이어 타워' 를 부활시킨 후 고르굴을 완전히 장악함. 고르굴의 연금술사였던 ‘라미레스 코운티시리터’ 가 동참.

(쿨구레루의 피의 힘을 억제하려고 했던 그녀의 스승이자 고르굴 장로회의 의장이었던 '하프스 캘러' 사망)

사진: 쿨구레루를 따라 자우버라케를 봉기시킨 환술사 리루아 힐리

쿨구레루, 고대 흑마술을 연구해 늑대인간과 흡혈귀 연구를 완성하고, 실리아 호수 근처의 도적떼를 박살냄. 이후 고르굴 아래에 위치한 연금술사와 환술사의 국가인 자우버라케로 가서 라미레스와 함께 환술사 '리루아 힐리' 와 연금술사 '라스필' 을 설득해 자우버라케를 장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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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스켓 사막의 실질적인 지배자였던 대도 '앨런 코울' 과 마녀 '프레티 뷰'

흑마술파, 군자금 부족사태가 발생하게 되고 모스켓의 도적단을 공격. 설득 끝에 이익에 따라 대도인 '앨런 코울' 과 마녀 '프레티 뷰' 가 흑마술파에 동참하게 되고 그들의 소유물이던 거대한 곤충 괴물들이 흑마술파에 소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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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싸움에 환장한 인물이며, 마싱가나 흑기사들의 우두머리인 이자비

쿨구레루, 동부대륙을 장악하려는 목적으로 몰래 마싱가나 지하통로를 이용해 흑기사들의 우두머리인 '이자비'와 직접 만남. 그녀는 '싸움의 재미를 제공' 하는 것을 조건으로 흑기사들을 포섭한 뒤, 적절한 때에 마싱가나의 시청을 기습할 것을 요청함.

한편 카라드 역시 헬카스 도메인에서 기안, 나무 등을 쓸어 내려가며 마싱가나 국경으로 진격. 카라드가 마싱가나 외곽의 병력을 제거하고 성벽 안으로 진격하는 순간, 쿨구레루가 지시한 흑기사들이 순식간에 마싱가나 시청을 점거하고, 마싱가나 군대를 섬멸함.

마싱가나의 수비를 맡던 '스카르 루스피' 는 동부대륙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마싱가나를 빠져나갔고, 쿨구레루와 카라드는 다시 만나면 서로 죽이겠다는 옛 맹세를 잠시 접고는 동부대륙으로 통하는 길목인 '신성도시 미르' 를 뚫기 위해 힘을 합쳤고, 미르는 순식간에 악령군과 흑마술파 군대에 의해 뚫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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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드와 쿨구레루, 미르 대전투 이후 서로 결별해 따로 활동하기 시작. 그러나 이 두 지도자가 다시 만난 일은 없지만, 필요에 따라 종종 악령군과 흑마술파가 힘을 합치는 경우가 있었음.

카라드는 길목에 놓인 마법기사의 도시 민스트를 멸망시키고 악령군을 그린랜드 일대로 보내 북부 도시들을 공격한 뒤, 자신의 이상향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팔라니아 수정’ 을 보기 위해 직접 악령군을 이끌고 파나진의 ‘안텐스 타워’ 로 진입. 마침내 소환사 ‘피렌디아 림플라이’ 를 제압해 팔라니아 수정의 힘으로 저 멀리 날려버린 후, 팔라니아 수정을 토대로 악령술을 연구. 마침내 사술사로 등극.

(한편, 동부대륙으로 떠났던 ‘스카르 루스피’ 는 아리에니르에서 악령군에게 생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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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레이드의 급진파 소환사인 '툴핀 래리'. 그녀는 쿨구레루와의 거짓 계약으로 흑마술파에 묶이는 몸이 됨.

쿨구레루 역시 고대의 힘을 얻기 위해 미르의 수비군을 격파하고 ‘써틀라 타워’ 로 들어가려 했으나 수호자인 드래곤들에 의해 저지됨. 그들이 프레이드의 소환사들과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알게 된 쿨구레루는 연금술사 라미레스와 환술사 리루아를 보내 프레이드의 악령군을 격파하면서 방어가 아닌 공격으로 프레이드를 지키자는 ‘급진파’ 소환사의 대표인 ‘툴핀 래리’ 의 신용을 얻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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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 동부대륙의 동쪽 항구인 ‘글레어 항구’에서 ‘빛의 섬’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돌아오게 됨. 이들은 글레어 항구에서 벨리프 및 글렌 주드와 만나고 공격해 온 악령군과 격돌하게 되면서 서로 친해지게 됨.

문렙 선빌(기사)

보스크 텔레임(무도가)

라크리스 운터라프(마법사)

젠텔름 에르프콘(성직자)

※ 보스크 텔레임은 리네크로 힐에서 죽은 주교 ‘보스크 수케인’의 형.

※ 라크리스 가문은 ‘눈물로 얼룩진 가문’ 으로 불리는데, 라크리스 가문의 마법사의 자식이 마법사가 되면 그 부모는 반드시 죽게 되는 불행한 일이 생기기 때문. 가문의 주 마법은 물의 마법이지만, 운터라프는 가문을 떠나 나온 탓에 ‘바람의 마법’ 을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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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프와 글렌 주드, 4영웅과 동행하기로 결정. 파나진으로 가는 길목인 ‘가디언 로드(수호자의 길)’로 가는 길에 흑마술파의 흑전사 및 도적떼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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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레이드 출신으로 파나진에서 소환사로 활동한 '피렌디아 림플라이'

영웅들, 파나진에 도착. 그 시기에 겨우 파나진으로 돌아온 소환사 ‘피렌디아 림플라이’ 를 만나 동행. 일행은 악령군으로 득시글거리는 안텐스 타워 상층부까지 진입했으나, 한참 연구 중이던 사술사 카라드와 조우했고 곧장 악령군과 전투 개시. 카라드는 이들을 비웃으며 벨리프를 납치해 어디론가로 사라짐. 영웅들은 안텐스 타워 최상층의 팔라니아 수정을 통해 벨리프가 민스트로 끌려갔다는 것을 알고는 추격을 개시.

(피렌디아는 성령사 따위에는 관심 없다고 쏘아 붙이고 병력 증원을 위해 프레이드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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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 악령군은 그린랜드에서, 흑마술파는 프레이드에서 깽판을 치고 있었음. 쿨구레루의 제안에 따라 흑마술파는 동부대륙의 남쪽, 악령군은 북쪽으로 진출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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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 악령군으로 득시글거리는 민스트의 석회 동굴을 탐사해 카라드가 납치해 간 벨리프 쇼링을 구출. 벨리프는 이 시기에 카라드가 악령군의 근원임을 깨닫게 되었고 카라드가 다른 뭔가를 꾸민다는 사실을 알게 됨. 글렌 주드와 벨리프, 글레어 항구를 통해 빛의 섬으로 떠나고 4영웅은 그린랜드의 궁수부족인 ‘나거스 족’ 을 구출하기 위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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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웅, 악령술사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할 뻔 했으나, 나거스 족 전사인 ‘미드 팔트’의 합류로 모면하고 함께 나거스 족 전사들을 구출. 이후 아리에니르로 진격해 악령군에게 붙잡혀 있던 ‘스카르 루스피’와 그 휘하의 군사들도 구출. 그들을 토대로 ‘해방부대’ 의 의미를 가진 집단인 ‘저스티 부대’를 창설하게 되고, 포르시아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서둘러 출동함.

사진: 프레이드 출신이며, 창조신 리플렉터스 '레드헷'의 힘을 끌어 내 쓸 수 있는 신수사 '스툼추 젝틀러'

같은 시기, 소환사 피렌디아는 프레이드의 신수사 ‘스툼추 젝틀러’ 를 만나 지원을 받고 파나진과 안텐스 타워 일대를 탈환함. 그러나 그것은 카라드의 계획 중 일부로서, 피렌디아가 파나진에 있는 동안 악령군이 프레이드를 침공함. 피렌디아는 프레이드로 돌아가 스툼추와 함께 방어한 뒤 팔라니아 수정을 통해 타국과의 통신을 재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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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르시아의 방어를 맡았던 인물 '스카르 골드맨'

한편, 악령군의 한 갈래를 이끌던 큐셀드, 흑마술파와 연계해 ‘스카르 골드맨’이 수비하던 전사들의 나라인 ‘포르시아’의 도성까지 진격해 함락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기습해 들어온 저스티 부대에 크게 패배.

함께 온 로네이어는 이미 달아난 지 오래였고, 큐셀드는 사로잡혔으나 4영웅 중 한 명인 젠텔름의 자비로 석방됨. 큐셀드는 카라드를 볼 면목도 없고 자신이 배신당했다고 믿어 악령군에게로 가지 않고 쿨리아 호수로 달아나 흑마술파의 수장인 쿨구레루 밑으로 들어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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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 부대, 포르시아에 주둔하게 되고 라크리스는 홀로 마법사의 도시 매지네이션을 방문해 라크리스 가문의 수석 장로인 ‘라크리스 하무그’ 를 만나고 온 후, 치유의 마법이자 가문의 마법인 ‘물의 마법’ 과 복수를 위한 마법이자 현재 사용하는 ‘바람의 마법’ 중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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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쿨구레루는 쿨리아 호수 근처에서 흑마술파의 인원을 늘리기 위해 악령군과 짜고는 ‘악령군을 흑마술파가 토벌하는 모습’ 을 가장한 쑈를 하고 있었음. 프레이드의 소환사들과도 ‘악령군을 완전히 몰아낼 때까지 흑마술파를 돕는다.’ 라는 강제적 계약을 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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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르시아 공격에서 실패한 후, 쿨구레루 밑에 들어가 흑마술사가 된 큐셀드 군텔리암.
 
4영웅, 쿨리아 호수로 가기 전 보스크의 고향인 ‘저스툰’ 에 들렀다가 쿨리아 호수로 진격. 큐셀드가 수비를 담당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 사람들에게 흑마술파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려던 순간, 즉 악령군의 계획된 공격이 시작될 시기에 저스티 부대가 공격을 가함. 큐셀드가 악령군은 어찌어찌 무찔렀으나 결국 해방군에게 무참히 패배. 큐셀드는 또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예전처럼 젠텔름의 무한한 자비로 목숨을 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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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셀드 패배 직후, 플레임 헬(지옥의 화염)을 뿌리며 나타난 쿨구레루 때문에 살아남았던 저스티 부대 전멸. 쿨구레루는 라크리스와 오래 얘기한 후, 자신의 자만심에 기대 영웅 4인방을 시험해 본답시고 살려 보냄. 4영웅은 움직이기 시작했고 큐셀드가 ‘실반산’ 으로 추격군을 보내려 하자 쿨구레루는 신 마운틴(신산)으로 가라고 제안.

※ 쿨구레루는 이미 큐셀드가 악령술 지팡이를 갖고 있다는 걸 알고는 ‘깨끗한 신 마운틴에서는 약화된 흑마술 보다는 품 속의 지팡이를 쓰는 게 나을 것’ 이라는 조언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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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웅, 보스크의 말에 따라 ‘붉은 요정님의 산’ 이라 불리는 신 마운틴으로 이동. 큐셀드가 이끄는 흑전사와 도둑 무리가 따라 잡았으나 4영웅에게 깨졌고, 큐셀드는 죽은 흑마술파 병사를 좀비로 되살려 공격. 그러나 신산의 부드러운 바람이 악령을 잠재우고, 거기다 젠텔름의 강력한 신성력에 밀리는 바람에 패배함. 결국 3번째 젠텔름의 자비로 큐셀드는 또 다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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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웅, 신산에서 신비한 노부부 ‘레디스 로드차일드(도사)’ 와 ‘나메리스 노독(점술가)’ 을 만남. 영웅들은 두 노부부에 의해 마술의 시대가 도래한 것을 알게되고, 또한 나메리스의 수정구를 통해 은빛의 용들과 악한 용들, 미르의 ‘빛의 신전’에서 흘러나오는 불길한 검은 빛, 그리고 고르굴의 레인보우 타워를 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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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구레루 데스모네, 프레이드의 소환사들 덕분에 수호자인 드래곤들을 모두 잠재우고 미르의 써틀라 타워로 진입하는데 성공. 툴핀은 그제서야 속은 걸 알았지만, 소용없었음. 쿨구레루, 마침내 리루아, 툴핀과 함께 최상층의 ‘갈라타델 미러’에 도달. 이들은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거울의 파수꾼들을 만나 싸워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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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구레루, 거울에 접촉해 ‘갈라타델 게이트’ 를 열어 패로힐 너머의 세계로 갔으면서도 여전히 원소력을 좌지우지하는 신들(5원소의 신들)을 불러내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함.

(그러나 갈라타델 게이트는 닫지 않고 열어둔 상태로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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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라드 역시 신성도시 미르의 빛의 신전으로 이동해 팔라니아 수정 연구 및 갈라타델 게이트 개방으로 인한 변화를 계기로 ‘데빌스 게이트(악마의 문)’ 개방 연구 중이었음.

(이 시기에 서큐버스 하이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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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프와 글렌, 소환사 피렌디아의 도움을 받아 빛의 섬에서 글레어 항구로 강제소환. 이후 4영웅과 파나진에서 재회. 파나진의 팔라니아 수정 통신이 재개됨에 따라, 각 국의 군사들이 소들린 국왕 ‘칼 3세’의 작전에 따라 ‘신성도시 미르 급습작전’을 시행할 준비를 함. 4영웅과 글렌도 참전.

- 포르시아: 기사
- 매지네이션: 마법사
- 홀리시티: 사제
- 저스툰: 무도가
- 민스트: 마법기사
- 미르네이션: 연금술사
- 그린랜드: 전사
- 프레이드: 소환사
- 반월: 궁수

미르 방어군은 흑마술파와 악령군이 연계해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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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의 움직임이 시작됨. 글렌 주드는 방어를 하며 병력을 일정 위치에 배치해 놓고, 4영웅이 몰래 악령술을 부리는 술사들 곁으로 가서 차원문을 열면 글렌 주드가 모아놓은 군사들이 차원문을 넘어 악령술사들을 처치하는 작전.

한편, 미르 전투 초전 시기에 흑마술파의 지도자 쿨구레루는 갈라타델 미러의 접촉 실패 원인을 찾기 위해 빛의 섬으로 가기를 마음먹고, 라미레스와 이자비, 리루아 등에게 뒷일을 부탁함. 해방군 전진군의 공격이 시작되자 자신은 툴핀 소환사와 함께 은신 마법(소환수 그림자의 여우 웨쓰의 힘)으로 몸을 가린 뒤, 전장을 이탈해 곧바로 빛의 섬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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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이 개시되었으나 라크리스가 연 차원문은 너무나 대규모 마법이었기에 도리어 연합군 본진으로 악령군과 그 술사들이 차원문을 통해 넘어오는 사태가 발생. 결국 글렌 주드는 4영웅을 미르로 향하는 동쪽 다리인 ‘라이징 비알라 브릿지’ 로 보낸 뒤 차원문으로 온 큐셀드를 상대하게 됨.

글렌 주드는 큐셀드의 악령술에 당하다가 자신의 검인 ‘케멘의 검’ 으로 큐셀드에게 치명상을 입힘. 그러나 악령군의 용들이 다리를 끊어버리고 글렌 주드는 가까스로 돌아온 벨리프 쇼링의 품에서 사망함. 미르 공략은 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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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공격 실패 후, 파나진에서 작전회의가 열렸고 예전에 납치되었던 벨리프의 증언에 따라 지옥 및 악령의 세계와 패로힐을 연결하는 ‘데빌스 게이트’의 존재가 알려지게 됨. 이를 막기 위해 4인의 영웅과 벨리프, 피렌디아로 구성된 6인조 탐사대가 용과 계약을 맺어 그 힘을 빌리기 위해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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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프 구출 때 냉랭하게 거절했던 피렌디아의 태도에 대해 라크리스가 한 소리를 하게되고 약간의 언쟁이 오감. 그 사이에 또 다시 추격해 온 큐셀드와 조우. 큐셀드는 자신과 계약을 맺은 검은 용을 앞세워 공격했으나, 문렙 선빌이 글렌 주드의 검인 ‘케멘의 검’ 으로 용의 심장을 찔러 죽임. 큐셀드는 발악하며 악령술을 부렸으나 피렌디아가 부른 바람의 신수 ‘술’이 악령을 먹어버리고 젠텔름의 신성력에 막힘으로서, 마지막으로 라크리스의 번개 마법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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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악한 마법이 패로힐을 더럽히자 해방군에 동참하게 된 백룡 '님라스'

일행은 이안 산맥, 브로 힐스를 지나면서 리플렉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마침내 드래곤 리버(용의 강) 해안가에 도착해 은빛의 용인 ‘실브릿치 발윙 이에 님라스’를 만남. 님라스는 피렌디아와 계약을 맺은 후, 패로힐의 달(月)인 실리아와 쿨리아가 겹치는 ‘말다의 날’ 에 데빌스 게이트가 열리며, 용들의 조사에 따르면 그 장소는 미르가 아니라 리네크로 힐이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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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음, 파나진이 흑마술파의 공격을 받았으나, 가까스로 지켜내고 백룡의 등을 타고 되돌아온 4영웅과 백룡 님라스의 도움으로 흑마술파 군대를 무찌르고 군사 및 보급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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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공격 시, 적 드래곤에 의해 다리가 부숴져 진입 불가였으나 백룡의 도움으로 연합군은 현재 카라드가 데빌스 게이트를 여는 의식을 진행 중인 리네크로 힐에 무사히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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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3세와 백룡 님라스가 성 그린우드 성당 주변을 악령군으로부터 지켜내는 사이, 4영웅과 벨리프, 피렌디아, 스툼추, 스카르 골드맨은 성당 안으로 진입. 그러나 카라드의 힘에 모두 제압되었고 카라드는 벨리프를 서큐버스로 만들려고 벨리프의 허벅지를 단도로 찔러 주술을 걸었으나, 성령이 된 글렌 주드가 갑자기 나타나 방해하면서 잠시 혼란한 상태에 빠짐.

그 사이에 신수사 스툼추는 쓰러진 척 하면서 창조신 리플렉터스의 힘을 빌리는 주문을 읇었고, 그것을 카라드에게 시전하면서 카라드는 사망. 이 때 지하도서관이 붕괴될 위험에 처했으나 성령이 된 글렌이 모두를 안전하게 성당 밖으로 이동시킴.

(이후 벨리프는 피렌디아와 함께 빛의 섬으로 이동)

결국 카라드가 죽고, 그의 의식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카라드의 수하였던 악마 사울리안이 그의 뒤를 계승하였으며 쿨구레루 데스모네가 뿌린 흑마술파의 영향으로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난 흑마술파가 악령군과 격돌하면서 패로힐이 혼란에 잠김. 이 시기를 ‘고대 마법의 암흑기’ 라 부름.